빵이야기
크루아상 역사
크루아상(croissant)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한다. 프랑스의 빵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는 역사 깊은 헝가리의 빵이다. 1683년경 헝가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루이 16세의 왕후가 된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에 전해졌다. 잘 구어진 빵은 가볍고 속이 층상을 이루는데, 이는 탄산가스층과 접기형 반죽에서 나타나는 버터층이다. 지방분이 많으면서도 짭짤하고 담백하여 유럽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이용된다. 1683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적군인 오스만투르크의 군대에 포위되었을 때, 오스트리아의 제빵기술자가 지하창고에 있는 밀가루를 꺼내러 갔다가 투르크 군대가 땅을 파고 침입할 계획을 우연히 듣고 왕에게 이 사실을 알려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적을 격퇴하게 하였다. 이 공로로 제빵기술자는 명문가였던 페데스부르크가의 훈장을 제과점의 심벌 마크로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제빵기술자가 이에 대한 답례로 투르크군의 반달기를 본뜬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프레첼
프레첼의 기원에 대해 정확하게 전해지는 기록은 없지만 몇 가지 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먼저 프레첼이 610년, 오늘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접경 지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이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수도원에서 아이들에게 기도나 성서를 가르치는 수도사가 있었고, 어느때처럼 아이들에게 성서를 가르치고있었다. 아이들은 성서를 외운다고 배가 안고픈것도 아닌데뭐!! 하면서 한둘씩 수도원을 빠져나갔다. 화가난 수도사가 뒤쫒아 나갔는데 밖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아이들을 발견했다. 그아이들이 흙으로 만든 빵을 먹고 있던것이 아닌가? 놀란 수도사는 흙을 뱉게하고 이유를묻자 배가고파서 그랬다고 아이는 말했다. 그러자 수도사가 떠올린것은 기도와 성서를 외우는 아이들이게 빵을 나눠주는 일이였다고한다. 프레첼의 모양을보면
기도하는모습이라고 전해져내려온다.
베이글
베이글은 유대인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가져온 음식 중 하나입니다. 16세기 말 유대인들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유럽의 빵 문화를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유대인들은 빵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유래는 폴란드의 유대인들의 빵인 오베랴스니크(Oberlandersnik)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유대인들이 토지 소유나 몇몇 직업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차별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도시 안에서 고립되어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의 경우, 중세 시대부터 국왕들이 유대인들을 보호하고 유대인들이 상업 및 금융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폴란드에 유럽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 상업적 자유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폴란드가 유대인들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 나치 독일의 침략으로 인해 폴란드의 유대인들은 대량으로 학살되었습니다. 이후 유대인들은 폴란드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고, 미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은 폴란드의 유대인 문화와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베이글이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지금 현대사회에서 베이글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있습니다.
사실 베이글 초창기 사람들은 다이어트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칼로리는 쌀밥 한공기랑 맘먹는다.